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7일까지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1층 전시실에서 ‘2016년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을 연다.
가경아트, 법촌 옻칠 공예사 등 16곳 공예 업체가 홍보부스를 차려놓고 판촉 행사를 한다.
나전칠기 장롱을 비롯해 명함 케이스, 주방용품, 나전 보석함, 은수저, 가야금, 비단 사주함, 나전 국화문, 나전 벽걸이, 한지 이층장 등 100여 점을 선보인다.
관내 거주하는 공예 분야 기능보유자인 경기도 무형문화재 배금용 선생의 ‘나전국당초경함(목·칠 공예)’, 대한민국 칠기명장 임충휴 선생의 ‘나전장롱(목·칠 공예)’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수상작인 나전 재료 전복 껍데기 등 20점도 전시·판매한다.
한편 성남시 공예인(200여 명)은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서 단체 부문 5년 연속 최우수(2011~2015), 우수(2016)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공예작품의 품질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