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0일 러시아 시장조사기관인 OMI(Online Market Intelligence)는 삼성전자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디다스(2위), 소니(3위), 애플(4위) 등이 뒤를 이었다.
OMI는 매년 이런 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러시아 내 인구 100만명 이상 거주 도시의 참여자 150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구분 없이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직접 제시하는 온라인 설문 방식이다.
2007년 설립된 OMI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두고 온라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조사기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톨스토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다. 1991년부터 볼쇼이 극장을 후원해 최장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활동을 통해 2019년까지 러시아 21개 도시에서 총 50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뛰어난 제품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