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이 뽑은 지역인사 '류철식 다일복지연구소장'

 ▲ 류철식 다일복지연구소장<가운데>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에 대해 강연했다.(사진제공=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류권옥)가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세종지역 청소년들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우리마을 어른들이 궁금해요'를 29일 진행했다.

이 주제의 선정 이유는 개인주의 문화가 팽배해 짐에 따라 지역사회 공동체 안에서 이웃 어른이 청소년에게 드려줄 수 있는 만남이 점차 줄어들고, 가벼운 인사 또한 사라지는 각박한 사회문화가 나타나는 상황의 대안점을 찾기 위한 것.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성장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지역인사들을 중심으로 강사를 섭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강사로 초빙된 류철식 다일복지연구소장은 청소년들과의 만남에서 현재 전문직업인이 되기까지 과정과 지역사회의 중요성 및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 참석한 A학생은 "강연을 들은 후, 전문직업인이 되기위한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어른이 된다면 꼭 사회를 위해 돕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더 확대시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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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회 뿐만 아니라 진로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센터 홈페이지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