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남이섬환경학교가 오는 29일 10주년을 맞아 ‘남이섬환경학교 10년, 꿈꾸는 생태보물섬’이란 주제로 자연과 사람, 기업과 NGO, 관광과 환경교육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보물섬으로 나아가는 남이섬환경학교 10년의 이야기를 담아 남이섬과 (사)환경교육센터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마당과 생태보물섬 체험마당, 남이섬환경학교 10년의 환경 교육적 가치와 기업-NGO 파트너십의 의미를 탐색하는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마당 ‘생태보물섬을 찾아서’와 '자연창작 놀이터' 나뭇잎 손수건 만들기, 남이섬의 새와 나무 컬러링 북 만들기, 생태놀이 런닝맨 등 남이섬의 자연물을 창작해보는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또 종이컵 캘리그라피, 커피점토인형, 재활용 나눔장터 등을 체험하는 '재활용 상상놀이터'와 남이섬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남이섬 미션투어'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작은 학교 큰 가치, 10년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컨퍼런스와 남이섬환경학교 10년의 활동사진과 교구&도서 전시, 그림책놀이터와 함께 하는 '환경아~놀자', 자원순환밴드 김동산과 써칭포소울드러머의 특별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유현희 남이섬환경학교 원장은 “자연과 문화, 환경교육이 공존하는 생태보물섬 남이섬에서 남이섬환경학교가 열 돌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기업과 NGO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생태환경의 보물섬이 많은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