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님 곁에 있고 싶어요" '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 버리고 조정석에 올인

2016-10-27 07:26
  • 글자크기 설정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공효진이 조정석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알아챘다.

지난 26일 방송 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19부에서는 표나리(공효진)와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의 말 많고 탈 많던 한 집 살이가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됐다. 모두 그만두겠다며 집을 떠난 화신이 1시간도 안 돼 홍혜원(서지혜)과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 표나리는 질투심에 휩싸였고 자신이 화신을 더 사랑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 것. 화신과 나리는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고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정원은 죽마고우와 사랑하는 여자 모두를 떠나 보내야만 했다.

공효진이 아닌 표나리는 상상할 수 없었다. 공효진은 모든 상황과 머리는 자신을 처음으로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준 정원을 선택해야 한다 외치지만 단 하나 마음만큼은 여전히 화신에게 향한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 혼란스러움을 견뎌내는 표나리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눈물 연기도 한 몫 톡톡히 해냈다. 공효진은 눈물 한 방울에도 미안함, 슬픔, 기쁨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모두 담아냈다. 정원에게 “나 이제 기자님 곁에 있고 싶어요.”라는 비수 같은 말과 매일 같이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그를 애써 밀어내며 내뱉은 “좋아했어요. 미안해요.”라는 혼잣말에도 그를 향한 미안함과 화신을 사랑하는 그의 절절한 진심을 담았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