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사업 불확실성 확대…목표가 ↓ [NH투자증권]

2016-10-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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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사업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현재 주가는 백화점만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준이다"며 "면세점 가치를 '0'원으로 반영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면세점 사업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20% 줄어들 경우 신세계면세점의 일 매출액은 현재 19억원에서 8.5% 가량 감소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면세점의 경우 온라인 매출비중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면세점 방문횟수가 하루 1회로 제한되고 단체관광의 자리를 개별관광이 채우면서 온라인 면세점 이용빈도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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