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글렌피딕 1937년 레어 컬렉션 제품이 한화 약 1억200만원(6만8500파운드)에 낙찰되며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글렌피딕 1937년 레어 컬렉션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 본햄 경매에 나와 당초 예상 가격인 약 3만5000파운드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06년 뉴욕 경매에서 2만달러에 거래됐으며 2010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경매 시장에 나와 3만7245달러에, 2012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7만170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김종우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는 "글렌피딕 1937년 레어 컬렉션은 세계 최고의 장인들이 오랜 기간 만들어낸 최고급 위스키"라며 "한정 생산된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소장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