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은유진 대표 잇단 자사주 매입

2016-10-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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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종합 IT기업 SGA는 은유진 대표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7만주를 매입 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18일 장내매수를 통해 매입한 8만주를 더하면 최근 일주일간 은유진 대표는 장내에서 자사주 15만주를 추가로 매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은유진 대표의 보유 지분은 기존 1169만9298주(13.91%)에서 1176만9298주(14.00%)로 증가했다.

은유진 대표는 2008년 취임 이래 개인 지분을 매도한 적은 없지만 유상증자, 사채 발행 등 투자 유치로 인해 2011년말 지분율이 7%까지 희석됐었다. 투자유치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불가피할 수 밖에 없었기에 은 대표는 꾸준히 자사주 장내매입과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보유지분을 늘려 안정적인 지배구도를 확보코자 노력해왔으며, 7%까지 희석됐던 지분율을 14%까지 끌어올렸다.
SGA 관계자는 "은유진 대표의 이번 주식매수는 코스피 및 코스닥 대형주들의 악재로 주식시장에 침체가 오면서 회사의 성장세에 역행하며 회사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는데에 따른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3사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고, 업계 특성상 하반기 실적이 집중됨에 따라 매년 이어온 최고실적 경신에 대한 대표이사의 자신감을 표명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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