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코스피, 대형주 강세로 2040선 안착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가 24일 대형주의 강세로 204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74포인트(0.73%) 상승한 2047.74로 마감했다. 장중 2030선 후반으로 미끄러졌다가 강한 매수세로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91억원, 97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368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올랐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수혜 기대감에 삼성물산(4.36%)과 삼성생명(2.79%) 삼성전자(1.20%), 현대차(0.75%), 현대모비스(0.38%), 아모레퍼시픽(0.54%), 포스코(2.07%) 등이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3.04%), SK하이닉스(-1.95%)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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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은행(2.32%), 보험(1.68%), 통신업(2.09%), 유통업(1.96%), 금융업(1.38%) 등이 올랐고 의약품(-0.78%), 전기가스업(-2.4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포인트(0.60%) 내린 647.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충격이 가해진 지난 6월 24일(647.16) 이후 최저치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8억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