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달 주하이 에어쇼...드론,탱크 등 최신무기 선보여

2016-10-20 13:35
  • 글자크기 설정

중국 군용 드론 CH-4 [사진=드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내달 1일 열리는 주하이 에어쇼에서 중국이 최신 무기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이하 주하이 에어쇼)는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국 최대 에어쇼다. 내달 1일부터 엿새간 열리는 주하이 에어쇼에서 중국이 차세대 군용 드론 차이훙(彩虹·CH) 시리즈를 비롯한 중국산 첨단 무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홍콩 명보가 20일 보도했다. 
중국항천과기집단에서는 이번 에어쇼에서 CH-4, CH-5 등은 물론 CH-6, CH-7, CH-95, 태양광 드론, 드론 헬기 췌잉-1 등 각종 신형 군용 드론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이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을 선보일 것인지도 주목된다.

중국산 SA-2 76mm 자주대공포도 첫선을 보인다. 이것은 중국의 기존의 소구경 대공포와 비교해 사정거리나 위력 방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53t 짜리 VT4 주전투용 전차, VN12 보병전차등 14종 탱크와 장갑차가 현재 에어쇼 참가를 위해 훈련 중이다. 

지난 199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주하이 에어쇼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중국, 한국을 포함한 미국,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 등 42개국에서 온 7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중국 기업의 경우 12대(大) 방위산업 중 8개 기업이 에어쇼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