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市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여는 <2016 안산시 전국 드론 영상공모전>이 내달 10일까지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안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론(Drone)을 통해 숲의 도시 안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팀의 경우 최대 5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시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천2백만원(대상 1천만원)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과 창의성, 영상미, 기술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7명(팀)을 선정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안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발굴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15년간 1.6조원대로 확대가 예상되는 드론 산업의 저변 확대와 드론 촬영 전문가와 동호인, 일반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멋진 작품이 출품되는 건 환영하지만 촬영에 욕심을 내다보면 뜻하지 않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드론 및 항공관련법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 안산시 전국 드론 영상공모전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OBS 경인TV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