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지진 재난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2016-10-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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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가 14일 학생·교직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분당 신기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이날 대피훈련은 지난 경주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지진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자는 취지에서 실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동요령 동영상과 매뉴얼을 이용, 세부 지진대피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재난 경보음이 1분간 울리면 책상 밑으로 엎드린 채로 머리를 가리며 주변의 튼튼한 물체를 붙잡고, 진동이 멈추면 질서를 지켜 건물 밖으로 나와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절차를 훈련했다.

한편 진정무 서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재난을 당했을 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대피 능력을 기르고, 지진에 대한 경각심 일깨워 주고자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의해 재난안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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