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한미글로벌은 오는 21일 ‘방배마에스트로’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866-10번지에 들어서는 방배마에스트로는 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1㎡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지하 5층~지상 27층) 118가구와 전용면적 19.86㎡ 오피스텔 45실(지하 5층~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 규모다.
방배마에스트로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다. 대부분 아파트는 방 2개와 거실 및 주방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이뤄졌고, 발코니 확장과 실외기·대비공간 등을 후면으로 배치해 공간을 확보했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소형 펜트 하우스 4세대가 들어선다.
오피스텔의 천장 높이는 2.7m로 일반 오피스텔의 높이인 2.3m보다 40㎝ 높다. 저층부에는 입주자의 생활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상가가 들어선다.
방배마에스트로는 CM(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자금을 조달해 책임형 CM으로 시공까지 맡는다. 앞서 한미글로벌은 소형주택 개발 노하우를 살려 지난 2011년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시작으로 2012년 ‘이대역 마에스트로’, ‘연신내역 마에스트로’ 등을 책임형 CM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방배마에스트로 관계자는 “방배동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어 앞으로 반포와 더불어 서초구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내방역 8번 출구 앞에 개관한다. 오는 25일에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아파트 1순위 청약과 오피스텔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될 계획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