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선수단이 종합 3위 목표 달성을 다짐하고 나섰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출전 선수 및 임원,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윤석우 도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전 충청남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승욱 부지사는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을 ‘재미있는 체전’으로 만들어 나아가자”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6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은 25일까지 5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79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골볼과 농구, 댄스스포츠, 보치아 등 2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충남에서는 지난해보다 100명 가까이 많은 602명의 선수와 임원이 25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져 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