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 위치한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길이720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2라운드에서 8번홀까지 3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 공동 4위에 위치했다.
2라운드 10개홀을 돈 1위 스콧 피어시(미국)와는 6타 차.
폭우 때문에 2시간 넘게 지연되다 일몰로 2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노승열은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4번홀(파4)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노승열은 파4인 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2라운드 8개홀을 마무리했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김민휘(24)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4언더파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고, 강성훈(29)은 5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6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