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46회에서 인피니트가 신곡 '태풍' 안무를 선보이자 '오오~'라며 감탄사를 날리던 멤버들은 이내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김성규가 "벌써 반한건가?"라고 말했지만, 남자만 14명이 되자 김희철은 "왜 또 남자를 부른거야"라며 투덜댔고 이수근은 "나가서 야구나 하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남우현과 이성종의 애교에도 멤버들은 버럭하기 일쑤였고, 김성규가 자신의 '남겨진 인연과 인연'이라는 파트를 부르자 민경훈은 "뭐? 뭔 X?"이라며 욕설로 해석하며 발끈해 인피니트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