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감대책회의에서 “기본적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무책임하게 폭로하거나 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으로 청와대 공격에 몰입하는 야당은 방성해야 한다”며 “야당이 국감에서 최동규 특허청장의 아들에 대한 특혜의혹을 주장했지만 동명이인으로 밝혀져 5시간 만에 정정보도를 내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국감 이후 일정에 대해서 야당의 압박을 우려하며 “다음 주부터는 법안과 예산국회로 전환되는데 거대야당은 벌써부터 정부 예산을 발목 잡으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최근 정세균 의장이 여야 간 논란을 벌이고 있는 법인세 등에 대해 부수법안 지정을 시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