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본격 추진

2016-10-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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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제조, 서비스, 체험 및 문화가 결합된 '신개념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경남 함양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위치도.[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 '5+1' 핵심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가 올해 3분기 국토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산319번지 일원에 계획하고 있는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기존의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춘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산은 죽염을 상품화해 연 매출 200억 원, 임직원 150여 명인 향토기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217억 원을 투입해 22만 8000㎡ 규모에 6차 산업형 특화농공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이번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소비자, 생산자, 기업, 지역, 관공서 등이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새로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은 산청 동의보감촌ㆍ한방약초, 함양 산삼휴양밸리ㆍ산양삼, 거창 가조온천, 합천 해인사소리길ㆍ휴(休)체험 등 기존인프라를 활용한 한방테마에 요가, 스파, 명상 등을 연계하여 기업체 연수, 각급 학교 수학여행, 가족단위 힐링 관광프로그램을 말한다.

강현출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인산 죽염 특화농공단지 조성 시 지역주민, 기업 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낙후된 서북부권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산업 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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