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13일부터 연말까지 실시된다. 전국 이동통신사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13일 전자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교환·환불 방법은 통신사마다 차이가 있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결제 취소를 통해 이미 지불한 구매액을 모두 돌려주고 새 단말기를 다시 사는 방식으로 교환이 이뤄진다. 이때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위약금과 선택약정 할인반환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결제 취소를 거치지 않고 기기변경을 한 뒤 계좌로 차액을 돌려받거나 다음 달 청구요금에서 차감받는다.
이 경우 갤럭시노트7 최초 개통 당시 약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같은 이동통신사 내에서 제품 교환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환불 한 뒤 기존에 쓰던 번호를 유지한 채 통신사를 옮길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고객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환불 및 교환 절차와 권장 방문일 등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