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IBM 클라우드 통해 비즈니스 성과 ‘속속’

2016-10-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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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IBM은 쿨리오(Coolio), 업루트(UpRoot), 유아더디자이너(YouAreTheDesigner) 등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IBM 클라우드를 통해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스타트업들은 변화하는 웹트래픽이나 워크로드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첨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IBM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연하면서 확장 가능한 IBM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일정한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IBM 클라우드의 베어메탈 서버가 제공하는 높은 성능과 보안 성능,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각각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솔루션들의 효율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다는 게 IBM 측 설명이다.

우선 소셜 콘텐츠 분석 앱 개발 업체인 쿨리오의 경우, 소셜 콘텐츠에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활용성과 전파력이 높은 정보를 추출해 전달, 사용자가 유사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퍼뜨릴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추천 앱 ‘스프레드(Sprd)’를 서비스하고 있다.

‘스프레드’는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쿨리오는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 현재 보유 중인 10대의 기보유 서버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합 운해 급격히 증가하는 빅데이터 분석과 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정보 보안 스타트업인 업루트는 전 세계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악성링크 유포지 및 경유지 실시간 탐지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루트는 IBM 클라우드의 베어메탈 서버를 이용, 반복적이고 복잡한 분석도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또 전세계 분포돼 있는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웹사이트를 빠르게 분석하고 여기서 나온 데이터도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었다.

유아더디자이너는 찾아가는 남성 맞춤 수제화 O2O 서비스 ‘맨솔’로 60년동안 변화가 없던 제화업계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남성화의 스타일을 결정하여 주문하면, ‘맨솔’은 직원을 보내 고객의 수치를 재고, 이를 제작, 배달해준다. 이 기업은 유통 비용과 복잡함을 줄임으로써 높은 품질의 수제화를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김태훈 한국IBM 클라우드 사업부 총괄 상무는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기업이 원하는 경우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베어메탈 서버를 통해 높은 성능과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물리적 네트워크로 연동하고 센터간 사설 데이터 전송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다”며 “국내기업들은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통해 왓슨과 같이 다른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지 못하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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