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1일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지역 중학교 재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하고자 시청을 직업체험장으로 제공했다.
자유학기제는 중간 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 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지역내 중학교에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달 27일 문원중학교 학생 57명을 대상으로 1차 체험 행사를 실시 한 바 있다.
김계균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 시가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공무원 직업군 체험기회를 마련했다”며, “또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사는 고장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험이후 설문조사로 학생들의 만족도와 느낀 점을 수렴해 행사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