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8일 시의 도약과 시민건강 및 행복 나눔 대축제인 제31회 시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로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과천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제31회 과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과천시민 헌장 낭독, 과천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과천시민대상은 송주철 바르게살기운동 과천시협의회 회장, 양항석 과천회 사무총장, 박금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 등 3인이 수상했다.
이어 참가자 모두가 소원이 적힌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는 30주년 축하 세레머니와 스턴트 응원단의 몸 풀이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400m 계주, 희망충전! 어린이박채우기, 어린이줄넘기 등 총 9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첫 도입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종목 ‘도약! 워킹 아이엠 과천’ 대회는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중앙공원까지 왕복 3km 구간에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걷는 동안 각 포스트마다 설치된 ‘러브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는 등 자랑스런 과천시민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신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도약! 함께하는 워킹 아이 엠 과천’ 등 시 승격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시민축제로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과천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더욱 도약하는 과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