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덤프트럭, 비바크코리아 기중기 등 900여대 리콜

현대자동차 덤프트럭 엑시언트 [이미지=현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비바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기중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덤프트럭 엑시언트의 경우, 동력전달장치(프로펠러 샤프트) 부품 결함으로 인해 저속 주행 시 장치 일부가 파손돼 정상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비바크코리아 기중기 KATO KR-75H(SL-800RI)는 보조제동장치(리타더) 연결 냉각 호스 결함에 따라 냉각수가 누출돼 엔진 정지 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제기됐다

리콜대상은 현대자동차에서 2013년 10월 1일부터 2015년 5월 29일까지 제작 및 판매한 엑시언트 952대와 비바크코리아에서 2014년 6월 16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수입·판매한 KATO KR-75H 9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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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덤프트럭과 기중기 소유자는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