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일간 열린 가을나들이 행사에 2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쓰레기의 불모지인 매립지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의 장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돈독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에는 지역의 어르신과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아동 및 가족들 약 1,000여명을 초청, 가을나들이를 함께 즐겼으며, 어린이를 위한 환경교육뮤지컬 공연도 선보여 환경의 소중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주민참여 정원만들기 콘테스트와 인근지역 한국주얼리고등학교 학생들의 주얼리작품체험, 인천 서구지역의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체험, 인천연합프리마켓 알뜰시장 운영 등을 성황리에 마쳐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였다고 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속에서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꾸준히 보완해서 지역주민들의 힐링장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