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대우의 등기이사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 부회장 등 3명을 선임해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 이사회는 오는 1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최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등기이사인 각자대표 3인으로 하는 안건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등기이사 후보로 함께 상정한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계열사 경영을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투자 사업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