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단기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테마파크" 만든다…약속!

2016-10-08 05:39
  • 글자크기 설정

각각의 주제와 테마를 가진 10개의 클러스터로 조성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춘천시 상하중도에 세계최초로 대형종합 테마파크로 건설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착공보고회가 7일 오전 춘천 베니키아 호텔베어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 김동일 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레고랜드코리아 유한회사, 대림산업 등 레고랜드 사업 참여 주주사, 시공사 관계자,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착공보고를 시작으로 착공협약식, 참석주요인사와 어린들이 함께하는 착공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탁동훈 엘엘개발 대표는 이번 착공행사는 “문화재 보존구역 문제로 테마파크부지가 150m 이동해 설계완료 시점이 10월말 이후로 연장됨으로 인한 착공시기 연기로 도민과 이해관계인의 불안감과 의혹 제기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레고랜드 테마파크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공개적인 공언과 함께 공사의 사전준비와 공기단축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성공적으로 완공해 지역경제를 이끄는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사진=박범천 기자]


최문순 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마파크, 대한민국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 착공보고회를 자축한다"며 "지난 5년간 레고랜드 추진과정의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어려움 없이 최단 기간 내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를 잘 만들겠다고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조관묵 엘엘개발 기술본부장은 “레고랜드테마파크는 28만평미터의 대지에 85개의 놀이시설과 건축물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각각의 주제와 테마를 가진 10개의 클러스터로 조성된다며 착공보고회 이후 내년 8월까지 레고랜드 진입교량을 개통하고 공사를 마무리한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2018년 상반기 개장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레고랜드테마파크 공사에는 3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엘엘개발이 설계비와 건축공사비로 2300억을 부담하고 멀린사에서 쇼와 라이브 시설 등에 1000억을 부담해 건설을 추진한다.

이날 착공보고회를 시작으로 실시설계가 100% 완료되는 11월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본공사를 시작한다.

이어 엘엘개발이 본공사비 조달을 위한 테마파크 주변시설 부지에 대한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말 도유지 및 하천국유지가 이관되면 주변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해 공개입찰을 통해 개발사업자에게 매각할 방침이다.

엘엘개발은 2018년 테마파크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는 동안 주변부지 개발도 함께 추진해 테마파크가 위치한 ‘중도’ 전체를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