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합참의장은 7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참 국정감사에서 핵잠수함 도입과 관련, “여러 측면에서 군사적 효용성이나 기술적 가용성, 국방재정 여건, 주변국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안보상황과 연계시켜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현재까지 내부적으로 (핵잠수함 도입이) 검토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의지를 갖고 도입을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건의보다는 (국방부) 장관과 논의해보겠다”고 답해 여지를 남겼다.
이어 “현재 운용되는 잠수함을 적극 활용하고 또 앞으로 성능이 향상되는 잠수함을 적기 전력화 추진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