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보기능 강화 위해 대변인제 도입...개방형 공모

2016-10-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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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공보기능 강화를 위해 대변인제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개방형 공모를 통해 채용하며, 1급 상당의 대우로 경남도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대변인 채용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의 대도민 홍보와 긴밀한 대외 소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홍보 분야 전문인력 확보 차원에서 공모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응시자격 요건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기타 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아니한 자이며, 공고문에 따른 자격기준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춘 자면 응시할 수 있다.

대변인이 수행할 업무는 도정홍보 및 도지사의 활동 소개, 홍보매체를 통한 도정 홍보콘텐츠 개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도민과의 소통, 정당․사회단체 등과의 유기적 협조관계 유지 등이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원서접수기간을 거쳐, 10월 21일 서류합격자 발표, 면접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대변인 임명절차를 마칠 계획"이며, "대변인제 도입으로 경남미래 50년사업, 서민복지 등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해 도민들에게 보다 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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