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문가영, 조정석 유방암 투병 알았다! 감정의 변화 생기나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질투의 화신’ 문가영(이빨강 역)이 조정석(이화신 역)을 비롯 이미숙(계성숙 역), 박지영(방자영 역)을 미워하는 마음을 접고 용서하고 이해하게 될까?

지난 6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 14회분에서는 이빨강이 삼촌 이화신의 병에 대해 할머니(박정수 분)에게 듣고, 미묘한 마음이 생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빨강은 아버지와 자신이 힘들게 생활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제공한 삼촌 이화신을 원망하고,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생각하는 엄마 계성숙, 방자영을 미워해 가족에게 반항했다.

하지만 지난주 방송부터 빨강은 자신의 학교에 찾아온 두 엄마를 보며 마음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듯 보였다. 항상 완벽한 모습만 보였던 계성숙이 땀에 흠뻑 젖은 채 헝클어진 머리와 구두도 신지 못하고 뛰어온 모습으로 나타났고, 그녀를 쳐다보는 빨강의 눈빛이 이전처럼 독기가 가득 찬 모습이 아닌 한층 부드러워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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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에서 화신이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앞으로 빨강의 감정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