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강동아트센터는 오는 9일까지 소극장 드림에서 극단 여행자의 2016년 창작신작 '나는 성군이다'를 초연한다.
연극 '나는 성군이다'는 세종대왕이 죽기 전 만나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며, 성군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불완전한 인간 이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작품은 벽산 희곡상 수상으로 연극계의 주목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 중인 김세한 작가와 해외 유학 후 극단 여행자와 다수의 작업을 하고 있는 윤성수 연출이 만나 신선한 시각과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다.
특히, 2013년 ‘창작희곡 릴레이’를 시작으로 ‘청춘 단막 극장’, ‘청춘 여행자’, ‘여행자 극장’이란 프로젝트 타이틀로 신진 작가와 연출가, 극단 단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 워크숍과 공연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