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모르는 사이 아이들이 위험해요

2016-10-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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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학부모 교육

▲급식관리센터 학부모교육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일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논산시유치원연합회와 공동으로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우리도 모르는 사이 아이들이 위험해요’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김경희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아이들의 식품안전ㆍ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식품선택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카페인의 위험성 ▲카페인이 영유아에 미치는 영향 ▲어린이기호식품선택 시 카페인 여부 ▲흡연의 위험성▲간접흡연과 3차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탄산음료,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의 카페인 함량은 1일 섭취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많아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일일 섭취권고량을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로 정했고,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당 하루 2.5㎎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오늘 교육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ㆍ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논산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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