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SK엔카직영의 대표 서비스 ‘홈엔카’가 쉽고 편리해진 중고차 구매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다.
SK엔카직영은 중고차 원격 구매 서비스 ‘홈엔카’ 내 업계 최초로 온라인 계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한 4차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계약 시스템 △홈엔카 서비스 이용 단계 별 페이지 △홈엔카 전용 마이페이지 ‘마이홈엔카’ △유선 접수 서비스 △외국인 구매 상담 서비스 등이 4차 서비스에 새롭게 추가됐다.
업계 최초로 기존 오프라인에서 서면으로만 진행되던 중고차 구매 계약을 온라인에서 가능토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홈엔카 서비스로 중고차 구매 시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나 앱에서 계약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동 서명이 가능해 좀 더 편리하게 구매 계약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홈엔카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PC, 모바일 등 채널 별로 최적화된 화면과 기능도 제공된다. 홈엔카 신청 페이지는 구매하려는 차량의 상세 정보와 보증 서비스를 단계 별로 확인 후 계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마이홈엔카 항목을 신설해 직영차 구매 내역과 결제 진행 상태, 계약서를 홈페이지나 앱 어디서나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홈엔카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이용하고 싶지만 구매 신청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온라인 시스템이 낯선 노약자라면 SK엔카 직영몰 회원 가입부터 상담 접수까지 유선으로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거주자는 영어, 중국어, 일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홈엔카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홈엔카는 최장 기간 운영된 3차 서비스 종료 후, 좀 더 간편하고 편리한 중고차 구매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간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했다”며 “중고차 구매 의 혁신을 가져온 홈엔카 서비스를 기반으로 좀 더 나은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엔카는 직영차 구입 시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구매 신청을 받아 중고차를 원하는 장소까지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으며, 차량 인수일을 포함한 3일 내에 환불도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