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준비 들어간 롯데푸드…겨울용 아이스크림 새롭게 선보여

2016-10-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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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푸드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빙과업계의 겨울 준비도 빨라지고 있다.

롯데푸드는 겨울용 아이스크림 '백제신라고구마'를 '백제신라군고구마'로 리뉴얼하고, 신제품 '콩떡 인절미바'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백제신라군고구마는 2014년 10월 처음 출시된 백제신라고구마에 군고구마의 맛과 향을 더 강화해 선보인 것이다. 군고구마 맛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변경했다.

백제신라고구마는 고구마 모양의 과자 안에 고구마 시럽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다. 실제 군고구마의 맛을 충실히 재현한데다 모양과 이름이 재미있어 인기 겨울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군고구마의 풍미를 높이고, 아이스크림에 초코 알갱이를 넣어 식감도 개선했다. 패키지도 군고구마의 노란색을 적용하고, 고구마 장군 캐릭터를 넣어 제품 특징을 유쾌하게 표현하도록 했다.

콩떡 인절미바는 밀크 아이스크림에 떡시럽을 넣고 콩 초콜릿을 코팅한 아이스바다. 한국 전통 디저트인 인절미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다.

겨울용 아이스크림은 얼음이 많은 여름용 아이스크림과 달리 부드럽고, 과자나 떡 같은 부재료가 많이 들어있다. 디저트 성격이 강해 겨울에도 즐기기 좋다. 실제로 백제신라고구마의 경우, 겨울(12~2월) 매출이 여름(6~8월)보다 5배 이상 높다. 요즘은 빙과 판매의 계절성이 점차 약해져 디저트 형태의 겨울 아이스크림 출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모나카, 떡 등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은 가을, 겨울이 제철"이라며 "백제신라군고구마와 콩떡 인절미바로 겨울 아이스크림의 풍미를 느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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