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현대로템 등 5개 협력사와 정비인력 긴급 지원 협약 체결

2016-10-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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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관련 협력사와 지원체계 구축

코레일은 현대로템 등 주요 협력사 5개사와 철도차량 안전확보와 정비인력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4일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 4번째가 정인수 코레일 기술본부장) [사진=코레일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코레일과 주요 협력사(현대로템, 우진산전, 유진기공산업, 케이알텍,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는 철도 운영 차질 등 이례사항 발생에 대비해 상호간의 기술 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협약을 4일 오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체결했다.

협대로템 등 5개 협력사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장기파업에 대비해 코레일의 철도차량 유지보수의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협조하기 위해 보유 전문 인력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사 지원인력은 총 500여명이며 이 중 현대로템 92명, 우진산전 30명, 유진기공산업 30명, 케이알텍 7명,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84명 등 243명을 우선 지원한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장기파업으로 인한 부족한 현장 인력에 대해 협력사의 기술 인력을 적극 투입함으로써 더욱 안정된 철도차량의 정비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정인수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이번 노조파업을 계기로 코레일과 철도차량 관련 협력사 간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코레일과 협력사간 철도차량 운영, 제작기술의 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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