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삼성중공업이 11개월 만에 처음 수주한 선박에 대한 은행보증(RG·선수금 환급보증)을 기업은행이 발급하기로 했다.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30일 모나코에서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RG 발급을 기업은행이 맡는다. 수주 규모는 약 4200억원 수준이다.
RG는 조선사가 주문받은 배를 넘기지 못할 때를 대비해 은행들이 수수료를 받고 발주처에 선수금을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하는 것이다.
RG 발급이 돼야 수주가 성사되며, 발급받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수주가 취소될 수 있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계약 금액이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인 부유식 LNG 생산설비 수주를 앞두고 있다.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30일 모나코에서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RG 발급을 기업은행이 맡는다. 수주 규모는 약 4200억원 수준이다.
RG는 조선사가 주문받은 배를 넘기지 못할 때를 대비해 은행들이 수수료를 받고 발주처에 선수금을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하는 것이다.
RG 발급이 돼야 수주가 성사되며, 발급받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수주가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