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세종지역 중학교가 다양한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장기중학교에서 1,2학년 학생 38명이 한국영상대학교를 찾아 다방면의 학과 체험에 나섰다. 학생들은 세 반으로 나누어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학과를 찾아 진로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한 것.
또, 영상 사운드반에서는 영화 속 다양한 효과음을 내는 방법을 배우고, 녹음실에서 자신이 직접 부른 노래를 녹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김가민 학생은 "영상사운드반을 찾아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노래를 부르고 나니 재미있었고, 나의 꿈인 뮤지컬 배우를 더욱 더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남익 학교장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키울 수 있도록 체험기회와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