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간부공무원 미래지향적 인사 결의

2016-09-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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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2의 안양부흥을 추진하는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미래지향적 공정인사를 천명했다.

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107명(4급 12명/5급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지향적 인사를 다짐하는 서약·실천결의를 약속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간부공무원들이 서약서에 서명함과 동시에 총무과장이 이를 낭독하고, 이 시장에게 서약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4개 항목으로 구성된 서약서는 공정한 인사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할 것, 인사를 함에 있어 직원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할 것, 온정주의와 연공서열이 아닌 오로지 성과와 능력을 따져 직원을 평가할 것, 부정청탁에 흔들림 없이 열심히 일하는 직원발굴에 힘쓸 것 등이 핵심을 이룬다.

서약서는 또 이 네 가지 사항을 위반할 경우 책임지는 것은 물론, 그 어떤 불이익도 감수한다는 점도 명시해놓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혈연·지연·학연을 철저히 배제한 공정한 인사를 정착시키고, 창의적으로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는 공무원이 진정한 평가를 받도록 함으로써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미래지향적 인사를 하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강화된 공직윤리기준을 준수하려는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자정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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