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아동관련 시민단체장과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법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민과 인천지역 기관․단체는 지난 1월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은바 있다.
이번 회의는 1월 이후 각 기관에서 추진한 아동학대예방 사업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통합지원체계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교육청과 경찰청·아동보호전문기관은 무단결석 학생 전수조사 등 현장에서 유관기관의 협조로 사건을 원활히 처리한 사례를 발표해 통합지원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실현하는 일은 정부 ․ 지역단체 ․ 학교 ․ 가정을 망라한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유관기관과 지역단체가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