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인천시민·기관·단체 협력체계 내실 다져

2016-09-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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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6년 하반기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회의 열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 하반기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아동관련 시민단체장과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법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민과 인천지역 기관․단체는 지난 1월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은바 있다.

이번 회의는 1월 이후 각 기관에서 추진한 아동학대예방 사업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통합지원체계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학대피해아동 응급보호를 위한 의료지원 협약, 아동학대예방 강사풀 운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증원 등의 올해 초부터 실시한 사업설명과 읍면동 통장들이 주축이 되어 11월 출범하는 「우리마을 아동지킴이」를 소개했다.

또한 교육청과 경찰청·아동보호전문기관은 무단결석 학생 전수조사 등 현장에서 유관기관의 협조로 사건을 원활히 처리한 사례를 발표해 통합지원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실현하는 일은 정부 ․ 지역단체 ․ 학교 ․ 가정을 망라한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유관기관과 지역단체가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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