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업계 최초 쉐보레 '볼트 PHEV' 17대 도입

2016-09-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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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렌터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롯데렌터카가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전기차 렌터카 도입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쉐보레의 차세대 주행거리연장전기차(EREV) '볼트(Volt)'를 제주도에 도입해 10월 7일부터 운영하고, 이를 기념해 '볼트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쉐보레 볼트 17대를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단기 렌터카로 운영한다. 볼트 차량의 사전 예약은 지난 30일부터 가능하며, 차량 대여는 10월 7일부터 시작된다.

볼트는 국내 일반고객 대상으로는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으며, 롯데렌터카와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쉐보레 볼트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 기반의 최신 볼텍(Voltec) 시스템을 탑재한 국내 최초 주행거리연장전기차(EREV)이다.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 거리로 친환경차 확산에 걸림돌이 되었던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며, '주행거리의 차이가 기술력의 차이(How Far Can You Go)'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및 차량 안전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개선을 해 운전자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롯데렌터카는 볼트 도입을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쉐보레와 함께 '볼트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볼트 1일(24시간) 대여 시 추가 1일(24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단, CDW 및 옵션비용 제외). 무료이용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대여기간에 대해서는 회원할인율 또는 제휴•쿠폰할인율 적용이 가능하다.

예로 볼트는 표준대여요금이 1일(24시간)에 14만원으로 일반회원 비수기 할인율(70%) 적용 시 1일 대여료는 4만2000원이다. 1+1 프로모션으로 2일(48시간)동안 이용하면 대여요금은 1일 대여료와 동일하게 4만2000원으로, 전기차를 하루 2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상무)는 "지난 7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20호차 도입에 이어 쉐보레 볼트를 렌터카 업계 최초로 도입, 친환경 차량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가장 먼저 경험 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터카는 Asia No.1 렌터카 회사로서 국내·외 전기차 신모델을 최우선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는 등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6월 국내 최대 유료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 제공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전기차 시장확대와 충전인프라 기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주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전기차 렌탈 및 충전 서비스를 강화, 친환경 렌터카•카셰어링 고객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렌터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용 충전 서비스 구축 및 충전인프라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는 업계 최대 규모의 충전 인프라(총 8기)를 구축했으며, 친환경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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