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인마샛과 파트너십 제휴

2016-09-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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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세계 1위 위성통신 사업자 인마샛(Inmarsat)과 파트너쉽을 제휴했다고 밝혔다. 최근 런칭한 해상용 초고속 광대역 위성 통신 서비스인 Fleet Xpress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편리한 서비스 전환을 돕기 위해서다. 

성상엽 인텔리안 대표는 “인마샛과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차세대 위성 통신 서비스의 신시장 도입에 속력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인마샛과 인마샛의 서비스 판매 업체들은 전세계 물류 거점 지역에서 장비 조달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을뿐 아니라, 글로벌 지역의 모든 선박 내 통신 서비스를 Fleet Xpress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으로 고객들은 유럽, 미국, 아시아의 물류 거점지역인 네덜란드(로테르담), 미국(얼바인), 한국(평택)에 위치한 인텔리안의 물류센터 어느 곳에서라도 같은 가격으로 동시에 제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인텔리안의 글로벌 물류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주일 이내에 Fleet Xpress 서비스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인마샛의 로날드 스피소트(Ronald Spithout) 대표는 “인텔리안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동 위성통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인텔리안과 인마샛은 혁신적이고 고성능의 해상 이동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안은 9월 28일과 29일에 진행되는 수요예측과 10월 6~7일 청약을 거쳐 10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인텔리안의 공모희망가는 1만8000~2만 500원이며 전체 공모액은 공모희망가 하단 기준 261억원이다. 조달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이동 위성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육상용, 항공용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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