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GE헬스케어 아태 패스트 트랙 센터 유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GE헬스케어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GE Healthcare APAC Fast Track Center)’를 설립한다.

이에따라 송도는 국내 바이오산업 견인차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글로벌 바이오 클러 스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되었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GE헬스케어는 인천 송도 내 2,232.6m2 규모로 GE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를 설립, 내달 개소를 앞두고 있다.

센터는 바이오 분야의 전문적인 실무 트레이닝, 기술 분석, 생산 지원 및 바이오 프로세싱 관련 전문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GE헬스케어는 최초 2년간 약 8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 2020년까지 약 24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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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가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에 설립하고 있는 패스트 트랙 트레이닝 센터는 바이오 제약사들의 공정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제품이 보다 빠르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센터에는 실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바이오 프로세싱 최신 기술이 구비되어 있고 바이오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이번 GE헬스케어 센터 설립 결정은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기반하는 것으로, 특히 본 센터의 송도 내 설립 결정은 국제 운송 편의성 및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등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의 송도의 성장을 그대로 방증한다.

뿐만 아니라, 본 센터 유치로 송도는 그간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되었던‘바이오 전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 바이오산업 견인차이자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또 한 번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게 되었다.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그간 경제청은 송도의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에 기반하여 바이오공정 관련 분야 투자유치에 주력하였으며, GE헬스케어 유치를 시작으로 연관 기업들을 적극 유치, IFEZ를 글로벌 바이오 산업 중심 도시로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