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모와 함께하는 행복‘Dream’콘서트 개최

2016-09-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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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부모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 콘서트, 행복 드림 ‘Dream’를 개최한다.

부모의 다양한 육아 고민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법과 대안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며, 부모들을 위한 통기타 공연을 오프닝으로 1부는 부모교육 특강으로 2부는 조선미 박사와 함께 하는 육아 토크쇼로 진행된다.

1부 특강은 EBS〈부모〉,〈부모가 달라졌어요〉등 방송출연과〈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마음 다치지 않게〉,〈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등 저서활동을 통해 육아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박사가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면서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2부로 진행될 육아토크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키우며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구, 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전에 접수받아 진행된다. 부모들의 신청 사연 중에는 좌충우돌 육아전쟁으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성이 강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고민, 후회막심 욱하는 부모의 사연 등 많은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연들이 접수됐다. 토크쇼에서는 사연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비슷한 사례나 경험담을 함께 이야기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지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며 대안과 해법들을 찾아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패널 위주의 토크쇼가 아니라 부모들이 직접 사연을 내고 참석자 중심의 공감 토크로 진행되면서 부모들의 사전 문의와 참여 신청이 많아 행사 전부터 부모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

백순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시에서는 부모님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서 아이가 행복한 부산, 양육이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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