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16 여성금융인대상'에서 양성평등부문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여성인재 발굴 및 육성, 양성평등 실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장려한 기업 문화 구축 등의 성과에 대해 인정받았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상위 관리자의 30%를 여성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직급별 역량 개발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국제적 감감을 가진 여성금융인 양성 차원에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가 진출한 세계 각지에 여성인력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67명이 해외 근무를 경험했으며 27명이 영국,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근무 중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여성인재 발굴과 육성은 장기적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필수 요소"라며 "경영진 차원에서 체계적인 여성인재 육성을 지원해 현재 많은 여성 상위관리자들이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