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8일 갈매지구 임대아파트 내 관리사무실에서 입주자 생활안전을 위한 교육을 열었다.
갈매 임대아파트는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됐다.
시는 입주가 완료된 주민들이 생활환경에 조기 정착하는 것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공동체 생활과 공동주택 관련 각종 갈등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 가나안약국 한창일 약사는 의료급여 사업 안내를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정명래 강사는 주거급여 제도와 임대료 지급 절차변경을 소개했다.
또 시는 이날 교육에서 생활에티켓, 층간소음문제 해결, 이웃간 소통 방법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에 대한 대처 방법과 유의점 등을 교육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그동안 갈매동 지역은 다른 동에 비해 개발이 낙후되고 생활 편의 시설 또한 부족한 외딴 지역이었지만 최근 새롭게 신도시급 주거 단지가 조성, 향후 서울과 남양주를 아우르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리라 기대된다"며 "입주 초기라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속히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공간과 안정된 삶이 영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