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진짜가 돌아왔다.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쉼을 선사하는 박효신이다.
박효신은 29일 0시 6년만의 정규 7집 앨범 ‘I'am Dreamer’의 수록곡 ‘숨’을 공개했다. 이 곡은 박효신이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 했으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오늘 하루 쉴 숨이 / 오늘 하루 쉴 곳이 / 오늘만큼 이렇게 또 한번 살아가 /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 밤에 꾼 꿈이 /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 홀로 잠들어 / 다시 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 오늘 같은 밤 /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 오늘 같은 날 마른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박효신은 이 곡을 통해 지치고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힐링시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특히 그는 이전에 비해 더욱 목소리에 힘을 빼고 풍부한 성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오롯이 이 공간에 담아 노래했고, 시작과 함께 휴식을 선물받는 느낌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박효신의 ‘숨’은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 전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갓효신’의 귀환을 알렸다. 현재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던 임창정-볼빨간 사춘기를 제친 막강한 위력으로 그의 파워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효신은 오늘(29일) ‘숨’ 음원 공개 후 오는 3일 정규 7집을 공식 발매하고 10월 8일부터 약 2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 한 줄 감상평 △
‘갓효신’ ‘박효神’, 그 어떤 수식어도 다 허락되는 최고의 뮤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