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3위권 넘보는 SK하이닉스·네이버

2016-09-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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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최근 SK하이닉스와 네이버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 3위 안에 올라설 가능성도 커졌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9조9937억원으로, 시총 3위인 현대차와의 차이가 5146억원으로 좁혀졌다.

지난해 말 22조3860억원이던 SK하이닉스 시총은 올해 들어서만 7조원 넘게 늘었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하루만에 경신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D랩가격 상승과 수급 개선이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란 기대감 덕분이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1%, 85% 증가한 19조7000억원, 4조60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시총 3위인 현대차는 파업으로 인해 가동률이 감소하고,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 종료에 따른 내수 침체 등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네이버도 상승하고 있다. 네이버 시총은 전날 29조23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에는 시총이 21조6894억원에 불과했던 네이버 주가는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라인'의 이익 개선과 '스노우'의 이용자 증가에 따라 네이버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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