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2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타운빌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의 어린이와 선맹이 한명이 총격을 당했다고 앤더슨 카운티 비상서비스 관리의 말을 인용해 CNN이 이날 보도했다.
용의자는 10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당한 학생들은 인근 치료시설로 보내졌으며, 한명은 상태가 헬리콥터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을 받은 선생님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타운빌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엄마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총격 발생 뒤 아이들은 화장실에 모여있었다. "딸아이의 선생님은 부들부들 떨고 있었으며, 아이들은 겁에 질렸고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도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아이를 만났을 때 딸은 5분 동안 이야기하지 않았다. 너무 무서워서 이제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