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영철은 검찰조사에서 “2000년 강간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돼 있을 당시 정두영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한 월간지를 보고 범행에 착안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출장마사지사 등 21명을 죽이고 사체 11구를 암매장했다.
정두영은 금품을 훔치다 들키면 흉기나 둔기 등으로 잔인하게 목격자를 죽였다. 정두영은 살해 동기에 대한 조사에서 “내 속에 악마가 있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