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거래량 4개월래 최저…국경절 앞두고 관망세 짙은 증시

2016-09-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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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하루이틀내 구체적인 내역 공개 예정

상하이종합지수가 28일  0.34% 내린 2987.86으로 거래를 마감했따.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전날 3000선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던 상하이종합지수가 28일 하루만에 다시 반락했다.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4개월래 최저치로 저조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0.31포인트(0.34%) 내린 298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9.81포인트(0.09%) 내린 10467.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1.18포인트(0.05%) 내린 213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164억, 1888억 위안으로 4개월래 최저치로 저조했다. 

업종별로 시멘트(-0.83%), 호텔관광(-0.76%), 석유(-0.56%), 전자IT(-0.49%), 부동산(-0.36%), 건축자재(-0.32%), 비철금속(-0.2%), 금융(-0.09%) 등이 내린 반면 철강(0.88%), 석탄(0.25%), 자동차(0.12%) 등은 올랐다.

온라인경제매체 동화순은 거래량이 위축되는 등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농후해서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자자들이 신중한 투자를 조언했다.

한편 이날 리샤오자 홍콩거래소 행정총재는 중국우정저축은행 상장 기념행사에서 선전과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 준비작업이 막바지에 달했다며 향후 하루 이틀 내에 구체적인 사안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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