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문화예술이 압축된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파라다이스 집’은 시각 예술,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본사 사옥 옆에 자리한 80년 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이 공간은 건축가 승효상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이 공간은 ‘시간의 흔적이 빚어낸 문화공간’이라는 콘셉트의 문화예술 아지트로 탈바꿈했다.
‘공공성’을 작가의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사진, 오브제, 라이트 설치, 공간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파라다이스 집은 예술공간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 인천 등으로 넓혀가는 복합문화공간 육성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